해커들이 전력망,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등의 핵심 칩셋인 하드웨어 자체를 직접 겨냥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보안이 국가 안보의 최전선으로 부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앤트로픽 주도의 극비 보안 동맹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거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시 합류하여 글로벌 AI 보안 연합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현대의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은 사후 소프트웨어 패치 단계를 넘어 제조 공정과 유통 경로를 포함한 ‘하드웨어 공급망 자체를 요새화’하는 동맹 체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진솔 기자(digital@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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