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부위원장 “AI 시대, 지식인이 리더십 가져야 미래있어”... 제152차 CISO 포럼

2026-04-21 18:39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AI 통해 새로운 시야 제시하는 게 AI 시대 지식 리더십”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대한민국은 제국주의 없이도 지식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일군 유일한 나라입니다. AI 시대 지식인 여러분이 리더십을 갖는 게 가능성과 미래를 엽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CISO협의회가 개최한 ‘제152차 CISO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출처: 보안뉴스]

임 부위원장은 이 날 국내 주요 기업 CISO들이 모인 자리에서 ‘AI시대의 지식리더십’를 주제로 강연했다. 누구나 쉽게 지식을 접하고 생성해내는 ‘지식 인플레 시대’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야’를 제시해 미래를 이끄는 게 AI 시대 지식인들의 리더십이라는 내용이다.

임 부위원장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이너서클’ 중심으로 진행되는 ‘글래스윙’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지식 격차에서 뒤쳐지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해외 문물을 받아들인 소현세자가 권력에 살해된 조선시대와 17세기 대항해 시대의 지식 격차 결과는 제국주의”라며 “지금의 AI 격차 역시 새로운 형태의 지배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들이 AI 기술력을 독점하기 위해 핵 비확산 조약과 유사한 ‘AI 비확산 조약’을 추진하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했다.

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제국주의를 하지 않고도 지식과 권력의 결합으로 산업화를, 지식과 민중의 결합으로 민주화를 모두 이뤄낸 나라”라며 “역사적 성공의 힘은 지식이었고, 지식인들이 리더십을 가질 때 가능성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AI 시대 ‘지식 인플레이션’ 현상을 꼬집으며 “AI 시대에 지식이 폭발하면서 가치가 떨어지고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지식인이 무엇을 해야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지가 문제”라며 “3만 원만 내면 박사급 논문이 쏟아지는 시대에 12년 동안 앉아서 주입식 교육을 받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가”라며 질문을 던졌다.

임 부위원장은 로마 화폐 ┖다나리온┖에 그려진 삼두마차를 끄는 세 마리의 말에 대해 설명했다. “세마리는 권력, 지식, 민중을 뜻하는데, 그 중 멍에를 메지 않고 자유롭게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면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말이 지식”이라며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을 뜻하는 100달러 화폐 주인공이 과학자”라고 비유했다. 역사의 방향과 속도를 이끌어 가는 게 지식인이라는 의미다.

임 부위원장은 “AI는 비행기와 같이 떠서 날아가며 그동안 볼 수 없던 시야를 제공한다”며 “AI를 통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게 AI 시대 우리의 지식 리더십”이라고 맺었다.

임 부위원장은 강연 중 대한민국 AI 정책 현황 및 액션 플랜도 공유했다.


▲강선구 나이스평가정보 CISO [출처: 보안뉴스]

이 날 포럼에서는 강선구 나이스평가정보 CISO가 ‘IT 보안 운영 및 대응 사례’를 주제로 최근 보안 강화 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또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도 자리해 AI 안보에 대한 외교부의 인식을 전달했다. 최장혁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도 참석해 AI 시대 CISO들 역할에 대해 격려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디앤에스테크놀로지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씨게이트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세연테크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씨엠아이텍

    • 진명아이앤씨

    • 프로브디지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스마트시티코리아

    • 네오아이앤아이

    • 안랩

    • 넷앤드

    • 위즈코리아

    • 마크애니

    • 슈프리마

    • 세연테크

    • 사이버아크

    • 펜타시큐리티

    • 크랜베리

    • 에프에스네트워크

    • 케비스전자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제네텍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새눈

    • 미래시그널

    • 일산정밀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가우테크닉스

    • 넥스트림

    • 한국씨텍

    • 구네보코리아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이스트컨트롤

    • 미래시그널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태양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