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공격 기술 지능화되는 가운데 보안 인력 양적·질적 스케일업 달성
김진만 단장 “교육과 산업 잇는 체계로 실전형 보안 인재 지속 양성”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AI 대전환 시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설 최정예 보안 인재 양성책을 발표했다.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에 ‘AI 기반 기업 보안’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새롭게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출범시키는 등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보안 인재 육성 생태계를 만든다.

한국인터넷 진흥원 나주 본원 전경 [출처: KISA]
KIS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인재 양성사업을 대폭 확대 및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 △화이트햇 스쿨 △사이버 가디언즈 등 기존 교육 과정을 고도화하는 한편, 산업계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새로 개설해 실전형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국가 배후 해킹 그룹의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의 근간을 재구성한다는 목표다.
최상위 교육 프로그램인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은 디지털 포렌식과 보안 제품 개발, 컨설팅, 취약점 분석 등 분야별 심화 교육과 도제식 멘토링을 제공한다.
총 110명을 선발해 9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15기 과정에는 ‘인공지능 기반 기업 보안’ 교육이 신설됐다. AI 전문가 멘토를 추가 확보해 신기술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 화이트해커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한 해외 연수 및 국제 과제 수행 기회도 대폭 확대 운영된다. 지원 접수는 30일부터다.

▲ BoB 15기 주요 일정 [출처: KISA]
중급 보안 인재를 위한 온라인 기반 교육인 ‘화이트햇 스쿨’(WHS)은 4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정보보호 공통 교육을 비롯해 취약점 분석, 침해 대응·디지털 포렌식·AI, 보안 운영·인프라·컨설팅, 개발 등 5개 핵심 분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WHS 4기 모집은 27일 시작되며, 선발된 인원들은 단계별 프로젝트와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미래 정보보안 꿈나무를 발굴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보안 캠프 및 경진대회(CMX)와 학교별 맞춤형 정보보호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시큐업(SecUp)’ 교육이 새로 도입됐다. 시큐업은 13일 접수를 시작으로 7개월간 1010명 이상의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잠재 인재 조기 발굴에 나선다.
교사 대상 정보보안 전문 연수 프로그램도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 화이트햇스쿨 3기 주요 일정 [출처: KISA]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은 산업계의 요구 맞춘 채용 연계형 특화 과정이다. 20일부터 공모를 통해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네트워크·시스템 기초부터 사고 대응,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세부 교육 계획을 직접 설계해 6개월간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 우수 수료생에겐 과기정통부 장관 인증서를 수여해 원할한 산업계 진출을 지원한다.
김진만 KISA 인공지능보안인재단장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통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정보보호를 책임지는 실전형 보안 인재를 지속 양성하겠다”며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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