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대규모 유출하면 ISMS·ISMS-P 인증 취소” 정부, 정보보호 기준 대폭 강화

2025-12-29 17:35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1000만명 이상 유출, 반복 위반, 고의, 중과실 경우 인증 유지 불가
침해사고 직결 영역 집중 심사...형식적 관리체계 ‘퇴출 구조’로 전환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이라도 대형 사고가 일어날 경우 부여한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인증 유지 기준이 엄격해진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나 반복 위반, 고의·중과실 사고를 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자료: 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인증 취소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사이버침해·개인정보 유출사고 기업에 대한 인증 취소 기준과 절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융보안원 등 인증기관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도 회의에 참여했다.

정부는 인증기업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등 처분을 받은 경우, 위반 행위의 중대성을 따져 인증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1000만명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거나, 법 위반이 반복되거나, 고의·중과실로 사회적 파장이 큰 사고를 낸 경우 원칙적으로 인증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보통신망법도 중대한 위반이 있을 경우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정이 완료되면 이에 맞춘 세부 기준도 추가로 마련된다.

사후심사 제도도 손질한다. ISMS·ISMS-P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년 한 차례 받는 사후 심사에서 외부 인터넷 접점 자산 식별, 접근권한 관리, 패치 관리 등 실제 사고와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후관리를 이행하지 않거나 점검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할 경우 인증이 취소된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드러나도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취소 조치가 가능하다.

인증 취소 이후 관리 방안도 구체화됐다. 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 집적정보통신시설사업자(IDC) 등 법에 따른 인증 의무대상 기업에 대해선 취소 후 1년간 재신청 유예기간을 두어 이 기간 실질적 보안 수준 개선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유예 기간 동안엔 인증 의무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는 면제, 제도 개선 부담은 줄이되 보안 투자는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의무대상이 아닌 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 관리 체계를 위해 인증 재취득을 권고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인증기준에 미달하거나 중대한 위반이 있는 기업은 인증을 유지할 수 없도록 엄격히 관리해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오멕스소프트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씨엠아이텍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유니뷰코리아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파인트리커뮤니케이션

    • 티비티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진명아이앤씨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지엠케이정보통신

    • 세연테크

    • 스마트시티코리아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이스온

    • 로그프레소

    • 쿼리시스템즈

    • 레드펜소프트

    • 시큐리티스코어카드

    • 이레산업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제네텍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뷰런테크놀로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미래시그널

    • 새눈

    • 누리콘

    • 윈투스시스템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케비스전자

    • 크랜베리

    • 구네보코리아

    • 에이앤티코리아

    • 미래시그널

    • 태양테크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동곡기정

    • 와이즈콘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