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관리사 위상 강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정보통신·정보보안·개인정보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 자격을 개발·운영해 온 자격검정 기관으로 1997년 창립된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하 협회)가 12월 1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가 운영하는 국가공인 자격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2025년 정기총회 성료 [자료: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AI 산업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국가공인 자격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성과를 중심으로 공유가 이루어졌다.
협회는 국가공인 ‘PC 정비사’ 자격이 재공인을 통해 자격의 공신력과 제도적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PC 정비사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산 환경 유지관리 및 IT 인프라 운영 분야에서 꾸준히 활용하며, 디지털·AI 기반 환경을 뒷받침하는 IT 인력 검증 자격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인 ‘네트워크 관리사’는 네트워크·통신 인프라 운영 분야에서, 국가공인 ‘지능형 홈관리사’는 스마트홈·스마트빌딩·IoT 기반 시설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이들 자격은 디지털·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현장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가 AI 기반 영상관제 환경과 연계해 공공기관 통합관제센터와 지자체, 공기업, 민간 보안·관제 분야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자격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영상정보관리사는 영상정보 보호와 관제 운영에 대한 전문 역량을 검증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자리매김하며, 활용 범위와 중요성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국가공인 자격 전반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검정 운영과 체계적인 시험 관리를 통해 국가공인 자격 운영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보통신·정보보안·개인정보 분야 자격검정 기관으로서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국가공인 PC정비사(1급, 2급) △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 등 총 4개의 국가공인 자격과 △인터넷보안전문가 △인터넷보안관리사 △모바일로보틱스 총 3개의 민간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한복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장은 정기총회를 마무리하며 “국가공인 자격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때 그 가치가 더욱 분명해진다. 협회는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자격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환경 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자격 운영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의 공신력과 활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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