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 특성화 과정 개설, 미래 주거 공간 혁신 주도
AI 기반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협력 확대 및 군 교육 지원 강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 제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장 한복수)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7월 23일, ‘AI·IoT 등 미래 융합 기술 기반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료: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IoT·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과 산업 맞춤형 자격 과정 운영, 재직자 교육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과 기술 융합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 연계 교육 과정 개발을 공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의 첫 단계로, 서울사이버대학교 건축공간디자인학과는 오는 9월부터 ‘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 자격 검정과 연계한 특성화 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지능형홈(AI@Home) 설계 및 시공에 관심 있는 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자격 취득을 병행하도록 구성했다. 사이버대학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주거 공간의 핵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AI 융합학부 등 다양한 학과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군 교육지원처와 연계한 다양한 ICT 분야 국가공인 자격 과정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군 장병들이 부대 내 업무 역량 향상과 전역 후 사회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의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은 건축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대학이 수행할 중요한 책무입니다. 향후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과 연계해 재직자와 일반 학습자 모두가 융합형 교육을 유연하게 학습하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복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지능형홈관리사를 비롯한 네트워크관리사와 영상정보관리사 등 다양한 국가공인 자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변화에 대응하는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군 장병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적극 협력해 교육과 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능형홈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재학생 대상의 자격 교육과 융합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군 교육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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