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매치와 코어매치로 구분 운영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버그바운티 플랫폼 파인더갭이 화이트 해커를 대상으로 연말 보안 취약점 발굴 행사를 진행한다.

파인더갭은 15일부터 31일까지 ‘갭처 더 버그 X-MAS 2025’(Capture the Bug X-MAS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윤리적 해커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참가 자격과 일정에 따라 ‘프리매치’(Pre-Match)와 ‘코어매치’(Core-Match)로 나뉘어 진행된다. 15-22일 열리는 프리매치는 파인더갭 플랫폼에 가입한 윤리적 해커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3-31일 진행되는 코어매치는 앞선 프리매치에서 취약점을 제보한 해커만 참여할 수 있고, 우수 참여자에게 총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주최측은 일반적인 시상 외에도 대회 기간 중 공식 SNS 등을 통해 ‘시크릿 미션(Secret Mission)’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특별상을 마련해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오중 파인더갭 대표는 “최근 기업 보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만큼, 버그바운티 참여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보안 위협 속에서 파인더갭 버그바운티가 기업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더갭은 현재 7000여명의 화이트 해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취약점 신고 3000건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파인더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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