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규모 클라우드 보안 통제 체계 모범 사례 주목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메리츠증권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복잡해진 접근 관리 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앤피시큐어 통합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자료: 피앤피시큐어]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물리적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복잡해진 접근 권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조치다. 메리츠증권이 도입한 ‘유니파이드-IAM’(Unified-IAM)은 피앤피시큐어 주력 제품인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DBSAFER DB), 시스템 접근제어(DBSAFER AM), 통합 계정관리(DBSAFER IM)를 결합한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단일 플랫폼에서 각 보안 영역별 접근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클라우드 환경 호환성과 안정성을 핵심 선정 기준으로 삼고 솔루션을 선정했다. 디비세이퍼(DBSAFER)는 다수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DB(CDB)와 NoSQL 환경을 완벽히 지원하고 AWS 오토 스케일링 환경에서도 트래픽 변화에 따라 접근통제 정책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유니파이드-IAM 구축을 통해 매리츠증권은 보안 관리자가 단일 콘솔에서 서버와 DB, 계정 접근 권한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사용자도 동일한 UI에서 승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구축은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통합 보안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라며 “유니파이드-IAM은 국내 금융 기관들이 직면한 복잡한 보안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간소화하고, 클라우드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앤피시큐어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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