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보안 환경 초점,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유연성 탑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영상보안 브랜드 VIGI는 매장 내부와 교육시설, 숙박·의료 공간, 오피스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풀컬러 CCTV ‘InSight’ 시리즈 S225·S425를 출시했다. 두 모델은 기본 설계 방향을 실내 감시에 맞춰 구성했으며, 필요에 따라 출입구 주변이나 일부 외부 포인트에 설치할 수 있는 유연성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VIGI가 실내 보안 환경에 초점을 맞춘 ‘InSight AI 풀컬러 CCTV’ 2종을 출시했다 [자료: VIGI]
최근 보안 시스템은 실내에서도 정확한 객체 감지와 야간 컬러 영상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매장·로비·복도처럼 사람이 밀집하거나 동선이 많은 공간에서는 단순 녹화 장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InSight 시리즈는 이러한 실내 환경을 고려해 24시간 풀컬러 촬영, 사람·차량 기반 AI 감지, LightPro 나이트 비전, 스마트 영상 향상 기술, H.265+ 압축 등을 공통 적용해 다양한 실내 조명 조건에서도 균일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돔형 S225는 실내용 대표 모델로, 카페·소매 매장 홀, 학원 교실과 복도, 병원·의원 대기실, 호텔·오피스 로비 등 고객 접점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둥근 돔 구조는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뛰어나고, 어느 위치에 설치해도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넓은 공간 감시에 적합하다. 실외와 접한 출입구 상단 등 외벽 일부에도 설치할 수 있어 실내 중심 사용 중에도 제한적인 실외 커버가 가능하다.
터렛형 S425는 고정 초점 기반 구조로 실내 특정 포인트를 집중 관찰해야 하는 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매장 계산대, 사무실 주요 통로, 강의실 전·후면, 재고·물류 관리 구역 등 중요 지점을 명확히 모니터링해야 할 때 유효하며, 사람·차량 감지와 LightPro 기술이 결합되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상황 판단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진입로·출입문 바깥 등 일부 실외 지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VIGI 관계자는 “InSight 시리즈는 실내 설치 환경을 중심으로 한 설계 철학을 기반으로 하지만, 설치 목적에 따라 외부 일부 영역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다양한 실내 공간과 주요 포인트 감시에 필요한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VIGI는 TP-Link Systems Inc.의 기업용 보안감시 솔루션 브랜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NDAA를 비롯한 글로벌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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