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국제공조 ‘사이버프로텍트 II’ 작전에 AI 분석 기술 지원

2025-1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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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파트너 선정 이래 대규모 국제 공조 성과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 입증 범죄 네트워크 입체적 파악에 일조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과 EU 경찰기관 유로폴이 주관한 글로벌 합동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 S2W]

작전 코드명 ‘사이버프로텍트 II’는 지난달 15-17일 인터폴 프랑스 리옹 본부에서 진행된 ‘해커톤’ 형식의 대규모 글로벌 합동 작전이다. 이번 작전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온라인 기반 인신매매·불법 이주 밀입국 조직 활동을 식별하고 범죄 네트워크를 교란해 와해시킬 목적으로 10개국에서 파견된 수사관들이 참여했다.

인터폴에 따르면 이번 작전 결과 총 79명의 잠재적 밀입국 조력자 및 운영자, 175건의 불법적 이민·인신매매 알선 문건과 파일, 269건의 SNS·메시지 계정과 URL, 29개국에서 등록된 전화번호와 11개국에서 발행된 여행·신분증 도용 정보를 식별·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제 공조 작전의 또 다른 성과는 단순 수치화된 데이터뿐 아니라 범죄를 광고하거나 협상하는 과정 등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행위자 특성까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데이터의 문맥과 정보 간의 연관성을 함께 해석해 범죄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병행, 유사 범죄의 재발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다.

S2W는 미국 메타와 함께 이번 작전에 주요 민간 파트너로서 공식 초청돼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10월 한국 기업 최초로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세계 12번째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국제 공조 수사에 참여한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글로벌 합동 작전에 자체 안보·치안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활용하며 다양한 범죄 단서 도출에 기여했다.

자비스는 다크웹, 텔레그램, 불법적 가상자산 네트워크 등 히든 채널을 통합 모니터링해 사건 정보와 범죄자 프로파일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AI 기반의 플랫폼이다. 세계 최초 다크웹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와 더불어 다양한 도메인 내 분산된 개별 데이터를 지식그래프 기반으로 연결하는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돼 범죄 맥락 이해와 단서 추적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S2W는 이러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밀입국 경로 홍보 계정, 위조 문서 판매 계정, 이동 안내 정보 등 국제 인신매매 조직의 주요 활동 양상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일조했다. 이번 협력에서 확인된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 기반으로, 해외 사법·수사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하며 국제 범죄 억제를 위한 초국가적 대응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비드 카운터 인터폴 신종 조직 범죄 담당 이사는 “온라인 도구들로 인해 인신매매와 불법 이민 등 신종 국제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인텔리전스 팀과 수사관이 협력하여 새로운 수사 기법을 적용해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활동은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작전에서 S2W의 기술력이 국제 범죄를 억제하는 근본적 방안을 찾는 성과에 일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공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의 AI/보안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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