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7 대비 속도·효율·신뢰성 대폭 향상 기대
차세대 상용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선도 기반 마련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소비자 및 기업용 네트워킹 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TP-Link Systems Inc.(이하 티피링크)가 Wi-Fi 8 연결에 성공하며,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티피링크가 세계 최초로 Wi-Fi 8 연결에 성공했다 [자료: 티피링크]
이번 성과는 업계 공동 연구로 개발된 프로토 타입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환경에서 Wi-Fi 8 신호 전송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검증한 결과로, 향후 Wi-Fi 기술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티피링크는 Wi-Fi 8의 핵심 요소인 비콘 신호 및 데이터 처리 기능의 안정적인 작동을 입증했다. 이로써 Wi-Fi 8 기술이 요구하는 초신뢰성(ultra-reliable) 무선 성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중 디바이스 동시 연결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에서도 한층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피링크는 이번 기술 검증을 통해 차세대 Wi-Fi 8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 생태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티피링크의 기술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로, Wi-Fi 8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빠르고 효율적인 무선 연결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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