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송경희 제3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안전한 AI 시대 구현의 의지를 내세웠다.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제3대 송경희 위원장(장관급)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관급인 개인정보위원장은 3년 임기직이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자료: 연합]
송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과 신뢰기반의 AI 혁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어 “AI 시대에 우리 위원회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라며 “저부터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 가고, 여러분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기반정책관, 소프트웨어 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AI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전파계획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지냈다.
이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2023년 학계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을 맡았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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