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인식 제고 및 혁신 아이디어를 통한 수요자 중심 운영을 위해 기획됐으며, 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의 주제는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이며, 국내 산학연 소속 5인 이하 팀 혹은 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양자 테스트베드는 서울-판교-대전 지역 양자 기술 거점기관을 잇는 250km 규모의 상용망 수준 양자 기술 시험망이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전담기관으로서 거점기관과 함께 양자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전문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양자통신과 양자센서, 양자 소부장 시험 검증 △양자암호통신(QKD) 특성시험 △국가정보원 양자암호통신 보안인증제도 컨설팅 △양자내성암호(PQC) 전환지원 △양자 기술 시험 장비 공동 이용지원 △양자 인터넷 연구용 회선 지원 등이 있다.
참가 희망자는 NIA 혹은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공모전 공식 이메일 혹은 구글 폼으로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양자 테스트베드 접근성 확대 및 활용 촉진 △기술적, 경제적 실행 가능성과 계획 구체성 △아이디어의 양자 기술 및 양자 테스트베드 연계성 △다분야 파급 효과 창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하반기로 예정된 양자 테스트베드 공식 개통에 맞춰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하며, 총 6개 팀에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희 NIA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자 테스트베드가 활성화돼 양자기술 상용화 촉진과 국내 산학연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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