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자료: KITRI]
이번 방문은 당초 일정에 없었다. 류 차관은 “데프콘 CTF 본선에 올라온 12팀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진출한 팀이 무려 4팀이라는 점에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출정식에 나선 참가 팀을 격려했다.
데프콘(DEFCON)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해킹방어대회·사이버보안 컨퍼런스다. 이 중 해킹 방어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커 월드컵’이란 평가를 받는다. 올해 KITRI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와 WHS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등 3개 팀이 데프콘 본선에 출전한다.
류 차관은 “디지털 시대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디지털 주권의 문제”라며 “이를 지키는 핵심 분야가 보안이며, 각국에서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인재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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