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크 & 영상 보안 시스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티피링크(TP-Link)가 네트워킹과 영상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오마다 센트럴(Omada Central)’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통합 솔루션은 복잡한 시스템 운영을 단일 플랫폼으로 단순화해, 네트워크와 영상보안 시스템을 손쉽게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피링크가 Omada Central 네트워크 및 보안감시 통합 솔루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자료: 티피링크]

Omada는 ‘팀’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티피링크(TP-Link)의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통합 IT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IT 환경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전문 영상 보안 브랜드인 VIGI가 함께 해, 28년 이상의 TP-Link 네트워킹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신 IT 기술을 집약한 네트워크 및 영상보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 ‘Omada Central’은 기존 Omada Cloud-Based Controller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Omada의 네트워크 장비와 VIGI의 영상보안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라우터와 스위치, 무선 AP, 카메라, NVR, 태양광 전원 시스템까지 여러 지점에 걸쳐 손쉽게 설치·관리·유지보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설치부터 문제 해결까지 원스톱
Omada Central의 가장 큰 강점은 네트워킹과 영상보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과 웹 기반으로 중앙에서 네트워크 및 카메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각화된 사이트 맵과 멀티 유저 접속을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Omada Central은 설치부터 문제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자료: 티피링크]

또한 자동 장비 감지와 원클릭 등록,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ZTP: Zero-Touch Provisioning) 기능으로 현장 방문 없이 원격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IT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카메라 설치 시에는 확장 모드(Extend Mode)로 최대 250m까지 PoE 전송이 가능하며, 포트 격리 및 QoS 설정도 원클릭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원격으로 진행하는 문제 해결도 더 고도화했다. 통합 플랫폼과 시각화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통해 네트워크와 카메라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스템 전환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원격 카메라 재부팅 기능은 비정상 카메라를 자동으로 재부팅하며 케이블 테스트와 로그 확인, 오프라인 알림 등 다양한 유지보수 기능도 제공된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능도 주목
Omada Central은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사이트 간 라이브 뷰 및 녹화 재생은 물론, AI 검색으로 인물·차량 분석, 사람 수 카운트, 매장 고객 유입 현황 분석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이 기능해졌다.

무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Omada Central Essentials’ 제공
TP-Link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무료 버전인 ‘Omada Central Essentials’도 함께 선보였다. 이는 별도의 유료 라이선스 없이 무료로 네트워킹과 영상보안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보안에 최적화된 애자일 이지 매니지드(Agile Easy Managed) PoE 스위치 시리즈도 출시해 카메라 자동 인식과 250m PoE 전송 모드, PoE 자동 복구, 케이블 테스트 등 현장 환경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Omada Central은 무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Omada Central Essentials’도 제공한다 [자료: 티피링크]

Wi-Fi 7부터 전문 NVR, 태양광 시스템까지 풀라인 업 지원
Omada는 Wi-Fi 7을 지원하는 차세대 무선 AP를 비롯해 캠퍼스·어그리게이션(연결 집합, Aggregation)·액세스 스위치, VPN 라우터 등 다양한 네트워킹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VIGI 역시 불릿형, 터렛형, 돔형, 어안형 카메라와 4·8·16·32·64채널 NVR, 태양광 전원 시스템 등 다양한 영상보안 제품을 통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Omada는 Wi-Fi 7부터 전문 NVR, 태양광 시스템까지 풀라인 업을 지원한다 [자료: 티피링크]

TP-Link 관계자는 “Omada와 VIGI의 통합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네트워크와 보안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운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규모 사업장은 물론, 다점포·다지점 운영 사업자, 호텔, MDU 환경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Omada와 VIGI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보안과 운영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능형 IT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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