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 2025 보안 시장 백서 출간
2.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사이버보안·물리보안 시장 상세 분석
3. 각 분야 항목별로 세분화 및 항목별 분석, 사용자 선호도 조사까지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24년 대한민국 보안시장 규모 및 2025년 전망이 공개됐다.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발표한 ‘2025 보안 시장 백서’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3년간의 보안시장 규모가 사이버보안 6개 항목, 물리보안 3개 항목으로 자세하게 정리∙발표됐다.
▲2025 보안 시장 백서[이미지=보안뉴스]
이번 백서는 개관에서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가 실시한 ‘2023-2024 보안시장 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보안시장 규모를 분석하고, 이어 2024년과 2025년 보안시장 규모를 예측했다. 특히 보고서는 2023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를 총 7조 4,633억원으로 분석하고, 이중 사이버보안은 2조 6,502억원, 물리보안은 4조 8,1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2023년은 2022년 대비 11.1% 성장했으며, 사이버보안은 전년 대비 12.5%, 물리보안은 10.3% 성장했다. 이어 2024년과 2025년 시장 규모도 분석했다.
특히 백서는 사이버보안은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데이터 보안, 보안 관리, 클라우드 보안, 보안 서비스로 시장을 세분화하고 각 분야별 시장 규모를 예측했다. 물리보안 역시 CCTV 영상감시, 통합보안 서비스·스마트시티, 출입통제·생체인식으로 세분화하고 시장 규모를 예측했다.
사이버보안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급격하게 시작된 업무환경의 변화(재택·원격 근무 등)와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호황을 맞이하며 2022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이는 2024년은 물론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2022년과 2023년의 폭발적 성장세에 비해 2024년과 2025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격화된 국제 분쟁과 미국 트럼프 정권의 관세전쟁이 예견된 것은 물론 국내의 어지러운 정치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물리보안 시장 역시 공공안전과 중요 인프라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영상감시, 생체인식, 분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물리보안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안전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이버보안 솔루션 분석에서는 각 항목별 시장분석과 함께 사용자 선호도 조사 내용이 담겼으며, 특히 항목별 대표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이어져 시장분석은 물론 주요 플레이어에 대한 내용까지 알 수 있다. 기업별 상세 분석에서는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의 매출 분석과 함께 공공조달 실적을 분석했으며, 국내외 주요 사이버보안 기업의 인수합병 현황을 통해 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물리보안 솔루션 분석역시 영상보안과 생체인식, 그리고 출입통제 시장을 분석하고 사용자 선호도 조사 내용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내 물리보안 상장기업 매출 분석과 통합보안 서비스 3사에 대한 분석, 그리고 물리보안 공공조달 시장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한편, 2025 보안 시장 백서는 총 분량 1,266페이지에 PDF 형태로 제공되며, 판매가는 100만원이다. 보안뉴스 홈페이지 및 문의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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