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하 대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AI 사업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피어AX(대표이사 박윤하)가 데이터 품질(DQ) 인증 최고 등급인 Class A를 획득해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FIREWATCHER(파이어워처)’의 신뢰성을 추가 검증했다.
▲지능형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FIREWATCHER’[이미지=스피어AX]
파이어워처가 Class A 등급을 획득한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품질인증기관에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기반으로 데이터(정형·비정형) 내용 및 관리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스피어AX는 이번 인증을 산불 연기 감지 모델의 탐지율 고도화를 위해 강원도와 경상북도 울진군에 설치된 산불 감시용 CCTV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이미지에 라벨링을 진행한 머신러닝 데이터로 획득했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능형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인 파이어워처를 개발했다.
파이어워처는 산불 감지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기능면에서도 CCTV 50채널 환경 내 실시간 연기 감지 정확도를 측정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에서도 93.41%의 정확도를 기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근 각 산림청에서는 ‘산불예방 ICT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산불감지·조기경보·초기진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운데, 스피어AX는 정부 정책 사업에 최적화된 솔루션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곡성군 등 전국 각지에서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스피어AX 박윤하 대표는 “그동안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품질 수준이 최고임을 입증한 만큼 산불 연기 감지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AI 사업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어AX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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