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더욱 안전해지는 세상’ 구현... SECON & eGISEC 2024, 3월 20~22일 개최

2024-02-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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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더욱 안전해지는 세상’ 구현 위한 첨단보안 제품과 솔루션 총망라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통합보안 전시회,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 개최
350개 국내외 보안기업 1,500여개 부스 참가...12개국에서 5만명 이상 참관 예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AI)이 IT를 비롯한 산업 전 분야의 기술 트렌드 및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진화를 비롯한 AI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고, 일반 기업들은 AI를 업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보안산업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보안엑스포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4)가 3월 20~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다[사진=보안뉴스]

AI가 CCTV 카메라와 접목돼 기존에 많이 활용되는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인파관리와 재난재해 예방, 마케팅, 교통·주차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등과 접목되는 보안 솔루션의 획기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이버 범죄자들도 AI 기술을 악용해 취약점 등 공격 침투경로를 찾고, AI로 공격 도구를 제작하는 등 AI 보안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점점 더 지능화되는 AI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AI를 보안 강화에 활용함으로써 ‘AI로 더욱 안전해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모든 기업의 숙제가 되고 있다.

이에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과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4’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SECON)와 행정안전부(eGISEC)가 주최하는 ‘제23회 세계 보안 엑스포 & 제1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4)’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융합보안을 아우르는 유일한 통합보안 전시회다.


▲SECON & eGISEC 2024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융합보안을 아우르는 유일한 통합보안 전시회다[사진=보안뉴스]

오프라인에서의 사회안전을 위한 CCTV와 출입통제, 생체인식, 외곽센서 등 물리보안 제품은 물론이고,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해킹 및 사이버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러스 백신에서부터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EDR과 NDR, XDR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과 AI 기반 보안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라인에서의 모든 보안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더욱이 올해는 정부에서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의 하나로 ‘지능형 CCTV 등 물리보안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하는 등 사이버보안은 물론 물리보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가 매우 강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통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첨단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집중 소개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보안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보안산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CON & eGISEC 전시회가 우수한 글로벌 보안기업을 끊임없이 키워내는 화수분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30개국 약 350개 국내외 보안 기업이 참가해 1,500여개 부스에서 자사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12개국의 보안·안전·국방 관계자들이 방문해 우리 안방에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보안·정보보호 담당자와 구매 담당자, 시스템 운영자,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SECON & eGISEC 2024’ 참관을 위해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사전등록이 필수다. 사전등록은 행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사전등록 후 발송되는 바코드 문자메시지를 지참하면 더 편하고 빠르게 출입증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대장(모바일 초대장 포함)과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SECON & eGISEC 2024 참관을 위해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사전등록이 필수다[사진=보안뉴스]

전시 참관 및 콘퍼런스 참여 시에는 △공무원 상시학습 △CPO 교육이수 △CISSP △CISA △CPPG 등의 참가확인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하루에 7시간까지 3일간 최대 21시간이 인정되지만, 입·퇴장 시 출입 바코드 태그 시간으로 이수 시간이 체크되기 때문에, 참가확인증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출입 바코드 태그를 잊어서는 안 된다.

KTX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라면 서울역에서 행사장까지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서울역(지하철 4호선 14번 출구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20분 간격, 이후 30분 간격 운행) 총 11회, 킨텍스(제1전시장 3홀 앞 버스 승강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8회 운행된다.

3일간 이어지는 최신 보안 트렌드와 정보의 공유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보안 전문가와 종사자가 ‘SECON & eGISEC’을 기다리고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는 행사 기간 동안 15개 트랙 100여개 세션의 동시개최 콘퍼런스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15개 트랙 100여개 세션의 동시개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사진=보안뉴스]

가장 대표적인 콘퍼런스인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4와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2024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4’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보안시장 총괄 분석가가 방한해 올해 글로벌 보안 트렌드와 시장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2024’에서는 정보보호와 정보화·조달제품 등 전자정부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또한 전시홀 내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K-ICT 스타트업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솔루션 기술 발표가 3일간 활발하게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0일(수)에는 △2024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주최 행정안전부 / 주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와 △2024 산업보안 트렌드(주최 산업통상자원부 / 주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2024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리고 △제4회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포럼(주최 개인정보보호전문강사협회 / 후원 보안뉴스)가 진행된다.

‘2024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에서는 CCTV 관제센터와 관련한 최신 기술 소개 및 운영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24 산업보안 트렌드’에서는 최신 산업기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2024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최신 정보보호 R&D 시연 및 기술 이전에 대한 소개가, ‘제4회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포럼’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화 및 연구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1일(목)에는 △제9회 항공보안 심포지엄(주최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과 △2024년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주최 서울시)이 진행된다.

‘제9회 항공보안 심포지엄’에서는 항공보안의 최신 기술과 제도 발전방향을 공유하며, ‘2024년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에서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사이버보안 정책 발표와 담당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금)에는 △2024년 대테러 콘퍼런스(주최 한국테러학회, 대테러안보연구원, 한국대테러산업협회)와 △2024년 제1차 CPO워크숍(주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3회 미래항공보안포럼(주최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이 예정돼 있다.

‘2024년 대테러 콘퍼런스’에서는 사이버 안보 및 테러 대응과 역량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2024년 제1차 CPO워크숍’에서는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의 역량 강화와 의무교육이 예정돼 있다. ‘제3회 미래항공보안포럼’에서는 21일에 이어 항공보안과 관련한 기술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비즈니스 프로그램
‘SECON & eGISEC’은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그룹(Informa Group)과의 긴밀한 협업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SECON & eGISEC 2024’에서도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상담회와 △참가기업 해외진출 자문상담회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SECON & eGISEC은 인포마그룹과의 협업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상담회’는 인포마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빅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기업 해외진출 자문상담회’는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KOREA)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문과 상담이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상담회’는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해외진출 기업의 수출·수주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상담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행사 현장에서는 국내 ICT 및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과 우수 정보보호 제품 및 최신 보안기술의 전시 및 시연과 더불어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까지 진행되는 △국가 정보보호 R&D 홍보관, 2024년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다크웹과 패스워드리스, 양자암호, 스마트폰의 보안 위협과 대응책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위협 체험존 그리고 보안업계 최신 인재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큐리티 Job 페어도 마련됐다.

SECON & eGISEC 이기주 조직위원장은 “현재 보안업계는 더욱 강력해진 사이버범죄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 공조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도 AI를 활용해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게 화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구현하기 위한 물리보안 분야에서의 AI CCTV와 지능형 출입통제 솔루션을 비롯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XDR, SOAR 등 통합보안 솔루션, 신종 피싱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빈번해지는 사회기반시설 공격에 따른 OT 보안, 제로 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인증보안 강화 추세로 더욱 부각되는 패스워드리스, 클라우드 보안 등이 이번 전시회와 콘퍼런스에서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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