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등급 이상 획득 제품, 현장 실사 등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와 TVWS 무선통신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엔지아커넥트’가 2023년 하반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미지=gettyimagesbank]
국방부의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는 선 사용, 후 결정을 방식으로 장병만족도가 높은 민간의 우수 제품을 적시에 도입해 군수품의 품질개선과 예산절감 기여뿐만 아니라, 군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통해 민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하반기 평가는 물자분야 55개 기업 65개 품목과 장비분야 40개 기업 44개 품목 등 총 95개 기업 109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군 적합성(30%)과 기술 및 품질성(40%), 시장 및 혁신성(30%)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각 제품은 평가를 통해 △시범사용 우선 추천 품목인 AAA~A(100점~85점 이상) 등급과 △시범사용 추천 가능 품목인 BBB~B(84점~70점 이상) 등급 △시범사용 재신청 가능품목인 CCC~C(69점 ~55점 이상) 등급 그리고 △시범사용 신청 불가품목인 D(54점 이하) 등급으로 구분된다.
여기에서 인텔리빅스의 ‘딥러닝(DCNN) 기반의 엣지형 영상분석처리’ 제품과 엔지아커넥트의 ‘한반도 지형에 적합한 TVWS 장거리 무선통신 기기(NZC-WS20)’ 그리고 비엔에스테크의 ‘IP 카메라 보안 기술 기반 데이터 암호화 영상감시시스템’이 A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이서티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및 내부통제강화를 위한 SW 시스템(EDRON-VIEW&I-VPM)’과 디라직의 ‘실시간 시인성 개선 영상감시시스템’이 BBB 등급을 지오비전의 ‘영상분석 시스템(GEO SUMMARY v1.0)’과 도구공간의 ‘패트로버’가 B등급을 획득했다.
B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은 2024년 3월(예정) 현장실사를 거친 후 5월말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추천제품 설명회를 통해 각 군에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후 2차례의 소요결정실무위원회를 통해 각 군의 소요종합 후 예산을 배정하고 시범사용 선정품목 운용적합성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시범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유효기간 3년의 ‘지정서’를 발급하고 향후 구매계획 발생시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한다.
또, 조달청 벤처나라 및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추천을 지원받게 되며, 조달청 ‘국방상용물자쇼핑몰’에 게시돼 판로를 지원받는다.
▲장비 및 정보화분야 시범사용 추천품목(B등급 이상 평가제품)[자료=국방부]
▲물자분야 시범사용 추천품목(B등급 이상 평가제품)[자료=국방부]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