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및 항공산업에서 항공법학인의 위상 제고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가져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법학 황호원 교수(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는 ICAO 가입 및 항공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항공법학인 약 130명이 참여하는 걷기 대회로 단합을 도모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한국항공대학교 항공법학인 단합대회 참석자들[사진=한국항공대학교]
이번 걷기 대회는 ICAO 및 국내 항공보안법, 그리고 특히 다가올 미래 교통수단인 UAM 분야 등에서 항공법학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최두환 원우회 초대 회장(대한항공 상무)은 “그동안 항공법학인이 항공보안분야 등 항공법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욱 위상을 높이자”라고 축사했다.
걷기 대회는 코로나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단풍든 나뭇잎 사이로 서울 시내와 인왕산 바위 풍경도 구경하면서 그간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산과 인왕산의 둘레길을 걸으며 항공법 퀴즈 경품 추첨 및 팀별 항공법학인의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이날 원우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박만희 회장(국토교통부)은 “단합대회를 통해서 항공법학인의 화합과 ICAO 및 항공보안 분야 등 항공법학인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항공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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