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계자, 3D 마스크 착용하고 위변조 감지 기술 체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9월 14일 국방부에서 개최한 ‘2022년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에서 AI 얼굴인식 및 위변조 방지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본 행사에서 씨유박스의 최첨단 얼굴인식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씨유박스가 ‘2022년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에 참가해 AI 얼굴인식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사진=씨유박스]
이번 컨퍼런스에서 씨유박스가 선보인 ’K-Face i Tracker’는 AI 얼굴인식을 기반으로 2인 감지, 이석 관리, 얼굴 기반의 2FA(2Factor Authentication)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본 제품은 현재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군대’의 보안 관리 및 원격 교육 등에 적용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군 관계자가 주목한 기술은 위변조 방지 기술(Liveness Detection)로, 군 관계자는 씨유박스가 준비한 3D 마스크를 직접 착용하고 위변조 감지 기술을 체험했다.
씨유박스는 지난해 NIST FRVT(미국 국립표준연구소 얼굴인식알고리즘 테스트) 5개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AI기업들과 알고리즘 성능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작년 7월, 국내 최초로 얼굴 위변조 감지 기술(PAD :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인증(ISO/IEC 30107-3)을 획득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과거 얼굴인식 기술은 주로 출입통제 수단으로 사용됐으나 현재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사용 범위는 크게 확장됐다. 특히 비전 기반의 능동적 AI이기 때문에 스마트군대 구현을 위해 어떠한 기술보다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AI 얼굴인식 대표기업으로서 기술의 성능과 유용성을 충분히 소구해, 국방부와 대한민국 군대에서 AI 얼굴인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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