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억 5,000만원 규모로 내년 4월까지 사업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7월 17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주관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씨유박스와 LG CNS가 각각 50% 지분으로 수주했으며 올 6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0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총 148억 5,000만원이다.
▲씨유박스 로고[사진=씨유박스]
본 사업은 정부청사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건물관리 비용은 낮추고 업무효율은 향상하며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씨유박스는 AI 기반 얼굴인식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정부청사의 보안강화에 따른 출입불편을 해소하고 인력기반의 보안관제 운영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2017년 4대 정부청사에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에 자사의 국내 최고 AI 얼굴인식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공공분야 얼굴인식시스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씨유박스와 LG CNS의 공동 이행을 통해 지능형 시설 관제,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한다.
이에 씨유박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LG CNS와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추후 공공 및 민간 빌딩관리 영역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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