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보안 분야 대표하는 양대 조합과 국내 1위 영상보안기업 한화테크윈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어
[보안뉴스 권 준 기자]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이사장 서병일, 이하 KIIA)이 업계(회원사) 간 소통·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24일 판교 한화테크윈에서 ‘2022년 제2차 업계 협력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우)이 공동 주관했다.
▲(왼쪽부터) 서병일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이사장, 이상우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화테크윈 안순홍 대표이사[사진=보안뉴스]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회원사 19개사,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 18개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서병일 이사장은 “바쁘신 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양대 조합의 협력 사례로 앞으로도 좋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며, “양대 조합과 한화테크윈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국내 물리보안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또한, 공동 주관으로 함께 한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상우 이사장은 “물리보안 분야를 대표하는 양대 조합과 국내 1위 영상보안기업 한화테크윈이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더욱이 한화테크윈 안순홍 대표께서 올해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하셨다. 물리보안 업계에서는 드문 사례로, 업계 전체가 축하할 성과를 거두셨는데, 앞으로 물리보안 분야에서 훈장을 수훈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행사 호스트를 맡은 한화테크윈 안순홍 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몇 년 만에 해외 출장을 몇 차례 다녀왔는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세 등으로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한화테크윈은 국내 보안 산업계의 일원으로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대기업으로서 업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양대 조합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에 위치한 한화테크윈에서 ‘2022년 제2차 산업계 협력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열렸다[사진=보안뉴스]
이번 행사는 호스트사, 각 조합 회원사 각 1개사 발표로 진행됐다. 호스트사인 한화테크윈 조만근 담당은 ‘와이즈넷 제품 라인업과 교육프로그램, 대중소기업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조합 회원사인 오지큐지와이엔 방승온 대표는 ‘AI Security 생태계와 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감시기기조합 회원사인 세오 김중찬 이사는 ‘AI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망’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특별강연은 ‘정부 R&D와 조달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강기원 혁신성장사업본부장이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정책방향과 주요사업, 조달청의 주요 중소기업지원 정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부처·기관 연계 R&D 사업화 이어달리기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국가 산업기술 R&D과제를 기획·평가·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지원 기관이다.
분기 1회 개최하는 ‘업계 협력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회원사 간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 신사업 및 이슈사항, 협력수요사항, 애로사항 등을 서로 논의하고 소통강화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한편,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은 영상정보산업의 성장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라 2008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당초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을 2020년에 현재 명칭으로 변경해 물리보안산업분야의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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