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 선도업체인 씨게이트(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가 스마트 제조업 분야 혁신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미 제조업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가 수여하는 제조업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씨게이트 로고[사진=씨게이트]
전미 제조업협회의 제조 리더십 심의회(MLC)는 씨게이트의 스마트한 공장 지향 혁신 프로젝트를 2022년도 제조업 리더십 상에 선정했다. 전미 제조업협회는 1만 4,000여 곳의 제조사를 대표하고 있는 단체다.
씨게이트는 공장에서 대규모 AI 분석을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이번 제조업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씨게이트의 중앙 집중식 분석을 활용한 광학 검사(OPICA : Optical Inspection with Centralized Analysis)는 공장 엣지 분석을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이는 생산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식별하고 다운스트림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노코드(no code)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페넬로페 브라운(Penelope Brown) MLC 수석 콘텐츠 책임자는 “심사위원들은 이 프로젝트가 기존 검사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술의 진보된 사용을 통해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며 씨게이트 수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씨게이트의 OPICA 솔루션은 포용성을 고려해 개발돼 공장 현장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①OPICA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작업을 확장하는데 AI를 활용한다. AI가 기존 작업을 지원하면 공장 작업자는 더 높은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②OPICA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작업을 확장하는데 AI를 활용한다. AI가 기존 작업을 지원하면 공장 작업자는 더 높은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③OPICA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작업을 확장하는데 AI를 활용한다. AI가 기존 작업을 지원하면 공장 작업자는 더 높은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④노코드 신경망 교육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해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다. ⑤노코드 신경망 교육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해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다. ⑥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컴퓨터 과학자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협력해 개발됐다.
씨게이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 개리 컨켈(Gary Kunkel) 엔지니어링 부문 이사는 “제조 분야에서는 컴퓨터 비전 관련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며 “과거에는 컴퓨터 비전 엔지니어와 같은 전문 인력이 솔루션을 개발했으나, 개발 초기 단계부터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하면 이미지의 결함과 특징을 식별하도록 신경망을 훈련하는 노코드 툴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노코드 툴로 인해 개발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고 솔루션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 개발 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력이 1~2명에서 수십명으로 증가했고, 종래에는 수백 명의 인력이 이런 유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수학적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개발에 전문성은 더 이상 필수 조건이 아니게 됐다. 결함 방지 작업을 하는 전문가는 자신의 프로세스 및 장치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해당 이미지의 교정을 거쳐, 노코드 소프트웨어(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문제 사항을 식별하도록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다.
OPICA는 도커(Docker) 컨테이너,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RabbitMQ 데이터 메시징, 엣지 라인 서버, HIL(human-in-the-loop) 모델 관리 대시보드 및 고속 씨게이트 스토리지 등 확장 가능한 모듈식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고 일일 300만 개의 다중 딥 러닝 추론 작업을 처리한다.
제프리 나이가드(Jeffrey Nygaard) 씨게이트 운영 및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개별적인 부서 간 협업으로 이뤄낸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플랫폼으로 활용하면 GPU 및 서버 등 컴퓨팅 리소스를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추가해 하루에 1,200만 개 이상의 이미지를 처리하도록 쉽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검사 정확도가 최소 20% 향상되고, 150명의 작업자가 수동 현미경으로 매일 수백만 개의 부품을 검사하던 작업을 단 7대의 자동화 기계가 대체할 수 있어 최대 300%까지 ROI를 향상할 수 있다.
한편, 제조업 리더십 시상은 오는 6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르코 아일랜드 JW Marriott 호텔에서 개최되는 MLC의 서밋 어워드 갈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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