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10월 31일에 김천드론자격센터(경북도 김천시)에서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심형항공기 제작·버티포트 설계·공간정보 활용·전파영향 분석 등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대학생이 손수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으로, 도심항공교통 비행시연행사(국토교통부)와 연계해 추진된다.
대회 참가 부문은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수용성 △전파환경분석 △규제혁신(올해 신규 추가) 등 총 6개 분야이며,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올림피아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부문별로 할 수 있다.
부문별 참가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사전심사를 거쳐 최대 10개 팀을 선발하고 본 대회를 거쳐 수상이 확정된 5개 팀 중 최우수상으로 뽑힌 1개 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6개 부문별 주용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체창작 부문(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참가팀은 비행 임무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심형항공기 설계·제작과 비행 능력을 평가받은 후, 사전심사를 거쳐 최대 10개 팀에 선발되면 제작비 400만원을 지급받는다.
공간정보 부문(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참가팀은 공간정보를 통한 UAM 서비스 유형 및 버티포트(Vertiport) 입지 선정을 거쳐 선정된 입지에 대한 도심항공교통 공간정보의 구축 결과를 평가받는다.
버티포트 부문(한국공항공사 주관) 참가팀은 도시환경에서의 UAM 버티포트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버티포트 아이디어를 평가받는다.
사회적 수용성 부문(한국교통연구원 주관) 참가팀은 일반 대중 입장에서 UAM의 잠재적 우려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포함한 사회적 수용성 제고에 관한 내용을 평가받는다.
전파환경분석 부문(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 참가팀은 UAM 운용을 위한 전파환경분석 방안 제시, UAM에 적합한 CNS 체계 구축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규제혁신 부문(한국법제연구원 주관) 참가팀은 UAM 제도 전반의 규제혁신을 위한 개선 방안 제시 내용을 평가받는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도심항공교통 분야 아이디어 창출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경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이끌어 갈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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