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30일 ‘바이오헬스’ 주제로 ‘ICT 표준 인사이트’를 개최했다. ‘ICT 표준 인사이트(ISI, ICT Standard Insight)’는 지역별 주력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합 촉진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산·학·연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지역 3대 주력산업인 융합바이오와 ICT 융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지역 대학, 기관 및 포럼과 함께 바이오헬스융합 기술, 표준 및 시험 동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이오헬스 융합 세션에서는 충북에서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및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와 ICT 융합 촉진을 위한 TTA의 ICT 표준화사업, 인공지능(AI)의 역할 및 사례 등과 함께 로봇과의 융합을 통한 첨단의료 현장의 미래를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헬스 표준 세션에서는 스마트헬스에 대한 국내외 기술 및 표준화 동향·시험인증 동향 및 사례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TTA 표준화위원회 스마트헬스 프로젝트그룹(PG419) 의장(유선국 교수, 연세대)과 보건의료정보표준(ISO/TC 215) 전문위원회 위원장(김일곤 수석부회장, 스마트헬스표준포럼) 등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등 바이오헬스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함과 동시에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디지털과 바이오헬스의 결합은 기술의 융합 촉진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기술 및 표준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CT 융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를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ICT 표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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