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의 정기 패치일, 10개 취약점 중 4개가 치명적으로 위험

2021-10-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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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솔루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어도비가 정기 패치일을 맞아 취약점 10개를 패치했다. 4개가 치명적으로 위험한 것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어도비는 실제 익스플로잇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정기 패치일을 맞아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인 어도비(Adobe)가 총 10개의 취약점 패치를 발표했다. 이번 패치로 영향을 받은 어도비 제품은 아크로뱃(Acrobat), 리더(Reader), 커넥트(Connect), 커머스(Commerce), 캠페인 스탠다드(Campaign Standard)이다.
 

[이미지 = utoimage]

먼저 아크로뱃과 리더(윈도용과 맥OS용)에서는 총 4개의 취약점이 패치됐다.
1) CVE-2021-40728 :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
2) CVE-2021-40731 :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
3) CVE-2021-40729 : 권한 상승 취약점
4) CVE-2021-40720 : 권한 상승 취약점
 
이 중 1)번과 2)번은 각각 UaF와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s) 오류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치명적 위험도를 가진 것으로 분류됐다. 3)번과 4)번의 경우는 중간급 위험도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안드로이드용 리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정보 노출과 임의 코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고위험군 취약점 하나가 발견돼 이번에 픽스됐다.
 
캠페인 스탠다드 제품의 경우(윈도용과 리눅스용) XSS 취약점이 하나 발견됐고 이번에 패치됐다. 이 역시 치명적인 위험도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XSS 취약점은 커넥트 제품에서도 발견되어 패치됐지만 이 경우 치명적으로 위험한 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커넥트에서 발견된 또 다른 취약점인 코드 실행 취약점이 치명적인 위험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기 힘든 데이터의 비직렬화와 관련된 문제다.
 
데이터 비직렬화와 관련된 취약점은 어도비 ops-cli에서도 나와 이번 달에 해결됐다. 어도비의 ops-cli는 파이선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래퍼로, 어도비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도비 커머스 제품에서도 XSS 취약점이 발견됐다. 스토어드 XSS(stored XSS)로 분류되는 취약점이지만 이 경우 고위험군으로 최종 분류됐다. 어도비는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익스플로잇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늘 패치된 10개의 취약점 중 이미 공격자들의 익스플로잇이 행해지고 있는 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명적인 취약점들이 다소 섞여 있긴 해도 하나같이 실제 익스플로잇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어도비는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많은 아크로뱃 리더 제품의 경우 공격자들의 관심이 높으므로 패치를 하는 편이 안전하다.
 
3줄 요약
1. 어도비도 오늘 정기 패치를 진행.
2. 총 10개 취약점이 패치됐는데 4개가 치명적으로 위험함.
3. 어도비는 익스플로잇 가능성 낮다고 하지만 사용자들 많은 제품 있어 위험할 수 있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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