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네트웍스(대표 이호진)는 키팩터(KEYFACTOR)의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CLM) ‘키팩터 커맨드’(Keyfactor Command)를 국내에 공급한다. 수많은 인증서를 관리하는데 따르는 복잡성을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CLM은 인증서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용어 차체가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증서 관리 및 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조직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키팩터(Keyfactor) 등 여러 전문업체가 CLM 솔루션을 제공한다

키팩터는 한 달 평균 2000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PKI 오픈소스 ‘EJBCA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키팩터 EJBCA 솔루션은 PKI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바로 업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화 된 올인원 PKI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로도 공급될 수 있으며,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이 내장된 전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어플라이언스로도 제공된다
최근 구글과 애플을 중심으로 SSL 인증서 유효기간을 90일로 단축시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기관의 인증서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1년에 4회 인증서를 갱신해야 한다면, 수백개의 인증서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기관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현재 SSL 인증서는 13개월마다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인증서 수명주기를 관리하지 못해 서비스 중단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이 일을 3개월마다 한 번씩 반복해야 한다면, 인증서가 제때에 갱신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현재보다 급격하게 증가하고, 인증서 갱신 업무에 상당한 인력 및 시간을 소요하게 될 것이다.
키팩터 커맨드는 SSL, TLS 인증서를 비롯한 각종 인증서들을 관리하고 자동으로 생성, 배포, 갱신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 실수로 발생하는 인증서 관리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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