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육군은 항·포구 고성능 CCTV 설치에 518억원을 투입한다. 해안지역에는 적 침투에 취약한 항·포구 등 다수의 감시 사각지대가 있으며, 밀입국이나 테러 등 비군사적 위협 등 다양한 안보위협이 존재한다. 이에 우리 군은 부대별 작전환경 및 작전 우선순위 고려 판단지역에 군사요구도에 부합되는 고성능 CCTV를 설치·운용함으로써 해안경계태세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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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국 8개 사단에 73개의 통제시스템과 96대의 중거리 카메라와 117대의 근거리 카메라 등 총 213대의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카메라와 폴, 기초, 함체 서지 등을 포함한 감시시스템과 통제시스템, 케이블 등 기반시설을 포함해 대관·민 협의 등 설계 및 사업추진 모두가 포함된다.
▲대상부대 및 감시·통제·기반체계 구축 수요[자료=방위사업청]
총 예산은 518억 원 규모(518억 1,294만 5,130원)이며 입찰 참가 등록은 8월 3일 오전 11시까지다. 투찰마감 및 제안서 제출은 8월 4일 오전 11시까지이며, 8월 5~6일의 제안 평가를 거쳐 8월 10일 11시 개찰한다. 또, 사업의 납기는 계약체결로부터 8개월간이다.
우리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육군이 추진하는 AI 고도화 추진전략과 연계해 통제시스템의 확장성 및 연동성, 보안성 강화를 고려한 체계를 획득하고, 장비 설치 후에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군수지원 능력을 확보해 후속군수지원 체계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입찰공고에서 해당 사업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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