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 뒤 생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판로 확보로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AI 기반 CCTV LED 전광판 시스템 개발’은 안전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인정받아 2년간 4억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오산시에 10개소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시스템은 관제센터 모니터링요원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며 수동으로 안내방송을 하지만 이번에 개발될 시스템은 AI 영상분석장치가 이벤트 상황을 분석해 LED 전광판으로 안내하고 자동으로 음성방송을 실행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알림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금연구역 내 흡연 금지 △날씨정보(미세먼지, 폭염 등) △실종아동·노인알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처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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