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국 아이디스 국내사업본부장 “모든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스마트 솔루션 구축할 것”

2021-05-0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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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부터 시작해 18년 만에 임원 승진한 황병국 본부장과 아이디스 이야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참가하는 한국 보안전시회 통해 국내에 ‘아이디스’ 각인 목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 중견기업으로서의 역할 담당할 것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아이디스는 1997년 세계 최초로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개발해 디지털 보안 시대를 처음 연 국내 대표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연구개발과 제조를 통해 다양한 영상보안 제품을 선보이며 영상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황병국 국내사업본부장은 2003년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최근 임원으로 승진한 아이디스맨이다[사진=보안뉴스]

그동안 국내에서 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던 아이디스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국내사업본부를 이끄는 황병국 본부장은 “국내외 영상보안 시장을 리딩하는 아이디스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며 세계보안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황병국 본부장은 군에서 통신장교로 근무하며 CCTV와 보안을 처음 접한 후, 기술영업 파트의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18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든든한 아이디스맨이다. 최근 임원으로 승진한 그를 만나 세계보안엑스포를 통해 만나게 될 아이디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국내 보안시장에 대한 계획까지 들어봤다.

임원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003년 7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는데 어느새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직원들과 협력업체, 그리고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임원 승진은 저를 믿고 기대감을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디스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변함없이 국내사업본부에서 모든 본부원들과 함께 이제 시작이라는 기분으로 실무형 관리자로 최선을 다해 함께 뛰고 제안하며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어떤 업무를 거치셨나요 그간 ODM사인 S사를 지속적으로 담당했으며, 대리점과 SI팀을 맡으면서 유통과 SI, ODM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쳤습니다. 그중에서도 생산조립과 AS, 제안영업, 유통관리 등 입사 후 7년 동안의 막내생활을 통해 접한 다양한 경험이 지금에 이르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랜 시간 아이디스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업무에 대한 즐거움과 자존심을 기반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마음가짐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의 방향과 기준이 저의 생각과 다를 때도 있었고 그때는 정말 많이 고민하기도 했지만 함께하는 동료들을 보며 내가 바꿔보자는 결단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의 변화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일을 즐기고자 노력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이디스는 단단하면서도 기준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기술이나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제품의 판매 구조나 정책 등에서도 기준을 지켜왔고 지켜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보안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아이디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고, 그 즐거움으로 인해 더 노력하며 일을 즐길 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보안 중심이던 아이디스가 최근 주차관제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저희는 보안의 영역이 건물의 출입구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차를 필수로 생각하게 되었고, 뒷단의 영상보안 시스템과 연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VMS 시스템을 통해 전체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무인매장과 매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IoT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적용분야와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출입통제 단말기 제공으로 물리보안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고객사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장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고 딥러닝 지능형 시스템의 자체기술 확대를 통해 더 다양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아이디스의 목표입니다.


▲황병국 본부장은 세계보안엑스포를 통해 아이디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보안기업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사진=보안뉴스]

세계보안엑스포에서 만나게 될 아이디스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디스는 세계보안엑스포를 통해 리테일과 버티컬, 마켓, 주차관제실, 그리고 특수 공공까지 모든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특히, 영상보안을 기본으로 AI 박스(AI BOX)와 스마트 비접촉 출입통제 솔루션, 그리고 AI 주차 솔루션 등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AI 박스로 불리는 인공지능 스마트 박스는 인공지능 스마트 방역관리 솔루션으로 고가의 영상분석용 카메라 없이도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IDLE)’이 사용자가 지정한 카메라의 영상 최대 32채널을 동시에 분석합니다.

‘스마트 비접촉 출입통제 솔루션’은 영상 감시를 위한 VMS와 출입통제 프로그램을 구분해 별도로 운영하는 것을 VMS 하나로 영상 감시와 출입통제를 동시에 관리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아이디스는 특정 인물의 출입기록을 통해 녹화 영상을 검색하는 등 여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출입통제 제품과 스피드 게이트 등 물리보안 제품들과의 접목이 가능해 건물의 모든 보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AI 주차 솔루션은 주차관제과 주차유도, 그리고 영상보안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주차유도 카메라부터 안내판, 차단기, 무인정산까지 전방위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디스는 공공조달 멘토제도 등을 통한 상생과 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이디스는 어느새 국내 영상보안산업을 이끄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저희의 기술과 보안솔루션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보안과 관련된 여러 이슈를 접하며 좋은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기업으로 외부의 해킹 등에 문제 없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 직접은 아니지만 아이디스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저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가 우리의 기술을 배우고 습득해 제품을 생산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인 멘토제도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아이디스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물리보안에서의 기본 틀을 마련함과 더불어 아이디스 제품으로 이익이 되고, 아이디스 제품으로 안전하며, 아이디스의 우수한 제품으로 운영에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창사 이후 처음 참여하는 세계보안엑스포를 통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토종 기업임을 알리고 다양한 기술을 널리 소개하는 것이 중요한 계획 중 하나입니다. 아이디스는 국내 영상보안시장을 리딩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같은 열정을 더해 개발 제조사로서 역할을 하며 성장해갈 것입니다.

본부장님 개인적으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전 아직도 마음은 젊고 하고 싶은 것이 많은 20대의 신입사원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몸으로 뛰었다면 이제는 보다 멀리보고, 지나온 시간 동안 쌓아온 지혜를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회사 내의 젊은 직원들과 더 열정적으로 함께 하며, 회사의 사업 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직원들을 양육하고 함께 더욱 성장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기술을 기획하고 협력업체를 발굴하며, 서로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는 것이 올해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함께 그에 맞는 고객만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을 위한 판매상품시스템 개발을 통해 제조사와 협력사, 고객사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획업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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