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통합관제센터는 526㎡ 규모로 관제요원 20명이 1,988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하며 방범 외에도 어린이 안전 및 농촌마을 도난범죄 예방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2020년도 운영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CCTV를 통해 절도, 폭력, 청소년 비위 등 생활안전 관제 건수는 2만378건으로 전년도 대비 6% 증가했다.
센터는 날로 증가하는 치매 노인 등 미귀가자에 대한 수사에 적극 공조해 조기 발견하며, 길거리에서 만취자가 확인되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원룸 주변 쓰레기더미에서 발생한 불을 119로 신고해 초기 진압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수 관제요원 6명은 차량털이범 검거와 치매 노인 구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충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CCTV 영상자료를 전년 대비 9% 상승한 1,440건의 CCTV 영상자료를 열람 제공하면서 경찰서 범죄수사, 소방서 실종자 수색,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코로나 확진자 동선 파악 등에 활용했다.
CCTV 비상벨은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착용 안내방송을 매일 3회씩 총 360회 실시했고, 마스크 미착용자 발견 시 관제요원이 즉시 안내방송을 실시해 483명이 현장에서 마스크를 바로 착용했다.
한봉재 안전행정국장은 “충주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위해 CCTV 확충과 관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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