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연간심사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동반성장 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4개 분야에 대한 지속적 스마트도시 성과관리를 통해 종합스마트시티 성숙도 심사에서 지난해 최초 심사 때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인증을 갱신했다.
인증서를 발급한 영국표준협회(BSI)는 4개 분야(전략관리/ 시민 중심의 서비스 관리/ 기술과 디지털자산관리/ 시민 이익 실현)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스마트도시 리더인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정책 결정권자들은 화성시가 스마트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2040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실행하고 있다”며, “병점, 송산의 도시재생 사업에 직접 주민이 참여해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영국표준협회(BSI)는 이어 “화성시는 스마트도시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기반시설·드론 비행시험장·동탄 U-City·송산 그린시티·자가통신망 등 선진화된 도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국표준협회(BSI)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 지표 및 개별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물을 집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표준협회(BSI)는 또한 “통합관제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긴급상황 정보를 관련기관(112, 119)에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했을 뿐 아니라 CCTV 운영과 관련해서도 상황 기반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재난에 대한 신고건수를 획기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 갱신으로 스마트도시로의 이미지 향상 및 도시 홍보효과와 더불어 현장 중심 접근을 통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시티 전략의 수립과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스마트시티 첫 출발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무상교통 실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화성·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과 미래전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실용과 혁신의 가치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가진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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