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시티 솔루션들을 전국적으로 확산·보급해 국민 체감도를 증진하고자 시행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신청하는 시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 그간의 스마트시티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문제 해결·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보급하는 사업이다.
확산사업을 통해 보급하는 솔루션은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공유주차 △스마트 폴 △자율항행 드론 △공유 모빌리티 △수요응답 대중교통 △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전기안전 모니터링 등 9개 분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효과가 검증된 9개 솔루션 중 해당 지자체 규모에 따라 3개 이내를 선택하는 ‘솔루션 복합형’과 2개 이내를 선택하는 ‘솔루션 집중형’으로 나눠진다.
‘솔루션 복합형’은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40억원으로 8곳을 선정한다. ‘솔루션 집중형’은 인구 30만 미만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20억으로 14곳을 선정한다.
경남도는 도정 핵심 과제인 ‘스마트시티 조성, 도시혁신 동력 창출’과 연계해 사업을 신청하는 시군에 대해 공모 사업의 평가 점수를 부여하고 시군의 재정 경감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군은 29일까지 국토교통부로 신청해야 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지자체가 많이 선정돼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우수한 스마트 솔루션의 보급·확산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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