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코로나19의 상황이 엄중한데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수능시험이 끝났다. 평소보다 늦게 치러진 수능시험 여파에 2021년 신입생 모집도 늦게 시작해 대부분 2021년 1월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하지만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분야 대학원은 예년과 비슷한 10~11월 중에 이미 원서접수를 마쳤다. <보안뉴스>가 직접 확인해본 결과 19개 대학 28개 학과 중 10개 학과만이 아직 원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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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2월 8일 기준으로 아직 원서접수기간이 남은 곳은 △중앙대학교 융합보안학과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전공, 사이버포렌식전공, 블록체인전공 등 3개 학과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정보보안학과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정보보안협동과정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정보보안학과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보안경영공학과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정보보호학과 등 총 10개학과다.
본지가 조사한 17대학 26개 학과 중 11개 학과는 전통적인 정보보호 혹은 정보보안 학과의 이름을 쓰고 있다. 산업보안학과도 많이 늘어 4개 학과가 산업보안 혹은 기술보호를 전공으로 하고 있다. 또한, 4개 대학이 융합보안을 선택했으며, 국방과 안보를 전공으로 한 학과도 각각 1개씩 확인됐다.
가장 많은 보안전공을 갖춘 대학은 융합보안학과와 기술보호학과, 산업융합보안학과를 보유한 중앙대학교와 정보보호전공과 사이버포렌식전공, 블록체인전공을 보유한 동국대학교였으며, 고려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등은 각각 2개씩 관련 학과를 보유했다.

▲2021년 정보보호 분야 대학원 모집현황[자료=보안뉴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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