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카드와 비접촉 생체인증 매칭 시스템
서버 저장 없이 안전한 출입통제 및 결제 실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크루셜트랙(대표 김명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체인식 출입통제 및 결제시장의 보안성을 높이고 사용자 생체정보 도용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바이오 카드와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크루셜트랙이 도용걱정 없는 이중인증 바이오 카드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사진=크루셜트랙]

크루셜트랙이 개발한 바이오 카드에는 AI 알고리즘으로 측정된 사용자 생체정보가 들어 있다. 먼저 사용자가 바이오 카드를 생체인증 출입 단말기 내 RFID 리더를 통해 1차 인증을 하게 되면 바이오 카드 내에 들어 있는 생체정보가 단말기로 전송되고 2차로 단말기를 통한 생체인증이 된다. 바이오 카드 내 생체정보와 실제 생체정보와의 매칭 결과에 따라 출입이나 결제절차가 완료되는 이중 보안(2FA; Two-Factor Authentication) 방식으로 구동되는 원리다.

카드가 도난·분실돼도 실제 사용자가 아니면 생체정보와 매칭되지 않아 정상 인증될 수 없기 때문에 바이오 카드 보안 솔루션은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100% 비접촉 인증 방식으로 높은 위생환경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문으로 대표되는 접촉형 방식을 대체할 수 있다. 결제 방식으로 사용될 경우 지금까지 형식상 이루어졌던 카드 사용자 인증방식인 서명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생체인증 단말기는 바이오 카드 정보와 실제 사용자 생체정보 매칭 여부만을 확인하기 때문에 생체정보는 기기 혹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도용 위험이 현저히 낮다.

바이오 카드 보안 솔루션은 크루셜트랙이 보유하고 있는 비접촉 멀티 생체인증 솔루션 ‘아이비온(Aibion)’뿐 아니라, 타브랜드 생체인식 단말기와도 호환 가능해 확장성도 높다. 크루셜트랙은 11월 중 미디어 및 보안 IT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데모 공식 발표회를 갖고, 활용사례에 대한 예시 및 제안, 제품 및 솔루션의 확장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진 크루셜트랙 대표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지문 혹은 얼굴 정보로 결제하고, 얼굴 인증을 통해 출입하는 모습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 이제는 각 개인의 고유한 신체정보가 얼마나 안전하게, 그리고 제한적으로 사용될 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당사가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카드 보안 솔루션은 이러한 걱정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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