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제조 기술로 향상된 컬러풀 영상
AcuSense 기술을 통한 빠른 대상 검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oT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더 생생하고 24시간 지속적인 컬러 영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ColorVu 카메라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풀 컬러에 4K 및 가변초점 옵션이 최초로 포함된 제품이다.


▲하이크비전이 4K 및 가변초점 옵션 갖춘 ColorVu 2.0 카메라를 출시했다[사진=하이크비전]

영상 보안 부문에서 색상 관련 정보는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사건의 세부 정보를 식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적외선 조명을 갖춘 기존 카메라는 야간 모니터링에서 흑백 이미지만 제공해 사람, 차량 또는 기타 중요한 물체가 흐릿해지고, 배경과 섞이는 경우가 있어 중요한 요소의 구별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하이크비전의 ColorVu 기술은 다수의 보안 카메라 사용자가 겪는 이러한 공통적인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카메라가 컬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ColorVu 2.0 카메라는 Turbo HD(DF8T 시리즈, F3T 시리즈, DF0T 시리즈와 네트워크 제품을 모두 다루고 있어 고성능 제품부터 예산에 맞춘 선택과 스마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시장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하이크비전은 4K ColorVu 카메라를 제품군에 포함함으로써, 주야간 초고화질 컬러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선된 이미지 품질과 풍부한 디테일을 갖춘 4K ColorVu 카메라는 선명한 고해상도 이미지가 요구되는 경기장, 공항, 항구 및 주차장을 포함한 훨씬 더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ColorVu 2.0 모델에 가변초점 카메라(DF8T-Z 시리즈)를 추가해 모든 초점 거리에서 24시간 컬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2.8~12㎜ 전동 렌즈를 갖춘 ColorVu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는 야간에도 컬러 이미지로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ColorVu 2.0 카메라 렌즈는 F1.0의 대형 조리개 디자인을 유지해 기존 카메라(F2.0 포함) 대비 4배 더 많은 빛을 렌즈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F1.0 조리개를 갖춘 고화질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매우 엄밀하고 정확한 기술적 제조가 요구된다. 하이크비전은 ColorVu 카메라 생산에 첨단 액티브 얼라인먼트(AA : Active Alignment) 기술을 적용해 머리카락 지름의 30분의 1보다 작은 4픽셀 이내로 조절 정확도를 높였다.

최적화된 센서를 통해 기존 카메라보다 훨씬 밝은 야간 컬러 영상도 제공한다. 새로운 3D 다이내믹 노이즈 감소(DNR : Dynamic Noise Reduction) 알고리즘을 통해 카메라는 추가적인 원격 세부 정보를 명확하게 기록할 뿐만 아니라,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보조 조명을 장착하고 있어, 무조명 환경에서도 컬러 영상을 보장한다.

대부분의 보안 카메라 사용자는 특히 야간에 사람과 차량에 의해 촉발되는 경보에만 집중하면 된다. 신규 출시된 ColorVu 카메라는 하이크비전의 최첨단 AcuSense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보안에 중요한 사항에만 집중할 수 있다.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강화된 ColorVu 카메라는 사람과 차량을 비, 나뭇잎, 동물 등 기타 움직이는 물체와 구별할 수 있으며, 사전 설정된 침입 유형이 발생할 경우에만 경보가 작동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비디오 클립은 사람과 차량 범주별로 분류되며, 객체 분류는 검색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프랭크 쟝(Frank Zhang) 하이크비전 국제 제품 및 솔루션 센터 사장은 “2018년에 1세대 ColorVu 카메라가 시장에 출시된 후, 이 제품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 중 하나였다”라며 “보안 업계에서 저조도 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ColorVu 2.0 카메라를 통해 고객에게 더 생생한 영상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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