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과정은 이론을 토대로 AI로봇코딩을 접목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잡고, 초급·고급반으로 나눠서 구성했다. 초급반은 스크래치와 아두이노 언어를 사용해 자율주행·안면인식을 구현해 스마트시티를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해 보는 과정이며, 고급반에서는 파이썬 언어를 사용해 자율주행·안면인식·로보틱스·머신러닝 등으로 AI 로봇 실습 장비의 로봇 축구와 군무를 구현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코딩언어를 다룰 줄 아는 청년을 수준별로 모집해 로봇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칼리지를 확대해 초보 과정부터 바로 취업 연계가 가능한 수준급 과정까지 마련해 로봇 교육 과정을 다양한 커리큘럼과 프로젝트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칼리지 △서초AI칼리지 청년인턴 △AI데이터라벨링 칼리지 △청년1인크리에이터 칼리지 등 4차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를 선도하고 있다.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서초AI칼리지’ 브랜드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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