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군 기지 시설, 발전소, 항만, 댐 등 국가기간시설 등의 외곽 경계감시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는 반면, 적절한 침입탐지 및 예방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고장난 CCTV가 그대로 방치돼 있는 등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군 기지 무단 침입 사건 등 보안 관련 이슈의 증가로 주요 기간시설의 외곽 경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그린아이티코리아는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으로 주요 기간시설에 외곽 경계 강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특허 듀얼 펄스 센싱 기술 적용한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의 국산화
그린아이티코리아의 듀얼펄스 광케이블 센싱 기술은 기존의 OTDR 방식과 FBG 방식의 장점만을 살려 광케이블의 신호 변화를 측정해 센싱하는 기술로 그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기존 장력, 광망, RADAR, 전압 센서들에 비해 광케이블 방식은 비교적 최신 기술이고 신뢰성, 경제성, 감지능력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린아이티코리아는 듀얼펄스 센싱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신기술인증(NET) 취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이 도입된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공항, 항만, 교도소 등 주요 경계 구역에 대한 외곽 경계 감시가 필요한 곳에 공급하고 있다.
지뢰펜스 통합으로 주거공간부터 군시설까지 다양한 침입탐지 환경 구축
그린아이티코리아의 GDP-200 솔루션은 펜스형과 매립형 침입 감지가 동시에 가능한 센서 유닛을 적용해 간소화된 시스템의 구축 및 운용이 가능하다. 펜스의 절단, 충격, 흔들림뿐만 아니라 걸음으로 인한 진동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특히, 매립형 침입 감지는 어린아이부터 성인 남성,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외부 접근 감지가 가능해 효과적으로 외부침입을 검출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센서 유닛 1대 당 최대 8개 영역에 대한 침입 감지가 가능하며, 센서 유닛의 확장을 통해 무제한으로 감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고급주택 등 중소 규모와 공항, 항만 등 대규모 시설 모두 시스템 적용이 용이하다.
AI 영상분석 통한 오보율 감소 및 객체 추적
대부분의 외곽침입 감지 장치는 알람의 오작동에 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비, 바람 등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동물의 움직임 등에 의한 오작동은 시스템의 신뢰도와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은 감지 신호 레벨링 기술을 이용한 진동 인식 범위 조정과 주기적으로 주위환경에 대한 변화를 인지하고 학습하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비, 바람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알람 오작동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센서 감지 시 연동된 CCTV 카메라의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보안 구역 내의 객체를 인식하고 인식된 객체가 사람일 경우에만 침입 경보 알람을 송출하는 경보 알람에 대한 높은 신뢰도로 효과적인 외곽 경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CCTV 카메라가 설치된 범위 내에서 인식된 개체의 자동추적을 통해 알람 경보 이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사후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인공지능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자료=그린아이티코리아]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은 대부분 외부의 전원 공급을 받는 환경에 설치되기 때문에 낙뢰 발생 시 전원이 공급되는 기기의 동작이 멈추게 된다. 그리고 외부에 센서 유닛을 함께 설치하는 경우 손상된 센서 유닛 복구에 상당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은 전원 공급이 필요한 서버 및 센서 유닛은 실내에 설치되며, 외부로부터의 침입 감지와 감지된 데이터의 전송은 광케이블만을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외부 설치 설비는 전원 공급이 필요 없고, 전기장과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광케이블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낙뢰의 영향이 없는 안정된 외곽 경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