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텍컨버전스는 자체 개발한 자력식 케이블센서를 발전시켜 하나의 케이블센서에 2개 이상의 앰프 분석장치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장력감지 기능과 진동충격감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케이블을 개발해 다수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LIDAR 센서(공간이동감지)와 열감지(인체) 센서 등과 연동할 수 있도록 H/W와 S/W를 개발해 현장에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후 감시시스템 영역으로 사업분야를 넓혀 영상분석 자동추적소프트웨어를 개발, 기존의 1/3인치 카메라를 기준으로 탐지거리를 2배 이상 확장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펜스 직접 접촉센서 및 펜스 비접촉 센서등과 융·복합 시스템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했다.
특허 받은 울타리 감지 시스템 ‘VANGUARD’
‘VANGUARD’는 펜스 관통이나 월책 등의 직접 접촉감지와 펜스 접근 등의 사전감지,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감도 조정, 영상분석 탐지, 자동추적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한 구간 장애 시 타 구간 방해 없이 한정되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으며, 메인장비 고장 시 이중화 시스템 운영과 각 구간별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사전예비경보와 실제경보를 구분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으며, 영상분석 추적시스템과 통합 운영되도록 하나의 e-map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자기유도방식을 이용한 케이블 센서와 기상센서, 공간센서, 영상분석 자동추적 시스템을 융·복합 신호 처리함으로써 오경보가 없고 시스템을 최대한 단순화·모듈화시켜 수명이 길며, 유지보수 관리가 용이하다.
동작감지·자동 추적 시스템 ‘EYEON-Tracker’(특허 출원 중)
한텍컨버전스의 ‘EYEON-Tracker’는 감시용 카메라에 지능형 분석 기능을 이용해 움직이는 물체의 좌표값을 계산, 추적용 카메라의 PTZ(Pen/Tilt/Zoom)로 움직이는 물체를 확대하고 자동 추적해 확대된 영상을 상황실에 전송한다. 이 제품은 하나의 서버에 4개의 그룹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하나의 그룹은 4개의 분석용 카메라를 수용한다. 필요에 따라 침입과 사라짐, 나타남, 방향, 속도, 배회자 등 다양한 추적 옵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추적 우선순위 설정 기능을 내장해 최근에 감지된 물체를 우선하거나, 나중 물체 우선 추적이 가능하다.

▲한텍컨버전스의 VANGUARD 융복합 센서시스템[자료=한텍컨버전스]
첨단기술과 적정기술의 융합
고성능 32BIT CPU가 내장된 신호분석기는 듀얼앰프와 퍼지이론을 적용한 대용량 신호처리로 펜스 및 주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실 등에 전달하며 즉각적 조치를 가능하게 했다.
한텍컨버전스는 주변 환경과 지형에 맞게 시스템을 설치하고 센서와 CCTV를 국내 기상상황에 맞게 선택하거나 융·복합해 설치·운영토록 함으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20년 이상 울타리감지 시스템 분야의 축척된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와 센서를 융합하고, 센서와 영상기술의 융합, 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융합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미래시장을 개척하며 레드오션 시장을 블루오션 시장 영역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한텍컨버전스는 통신기술 가운데 비접속 시리얼 통신망을 개발, 낙뢰 피해 없이 압전 센서, 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 등과 연동할 수 있는 통신망 구축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한텍컨버전스는 야외에서의 보안을 위한 센서융합·영상융합 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10월경부터는 조달 우수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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