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공공 부문 정보보호 예산 축소 등 외부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우수 인력 확보 비용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됐다.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 민간 도입이 증가했고,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분야에서도 대기업 중심으로 수요가 커졌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실질적 보안 투자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도입을 검토하는 움직임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 보안 예산 재편성과 맞물려 시장 확대 기회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는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사이버 보안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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