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매년 발생되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기상청과 폭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 관내 방범용 CCTV를 활용한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추진한다.
방범용 CCTV는 매년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기상청에서 폭염 영향예보 발표 시,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수준별 음성멘트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출한다.
또한 관내 44개소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IoT 센서를 부착해 주변 온도와 미세먼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시는 방범용 CCTV가 본래 목적인 영상정보 활용을 넘어 폭염, 환경 등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관련 정책 수립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폭염 예방 재난문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노년층, 야외 근로자 등의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도시 양주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