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역광보조 기능 및 고광보조기능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비디오텍은 고감도 소니 FCB-EV7520 카메라와 통합해 새로운 율리스 에보 PTZ(ULISSE EVO PTZ)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율리스 에보 PTZ 시리즈를 통해 사용자들은 공항, 교통, 주요 시설 등에서 외부 감시를 실시하고 양질의 이미지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텍이 고감도 소니 FCB-EV7520 카메라와 통합해 율리스 에보 PTZ 카메라를 출시했다[사진=비디오텍]
소니 FCB-EV7520 카메라와 통합된 율리스 에보 시리즈는 30배 광학 줌과 풀 HD 1080/60p 해상도를 가진 1/2.8인치 엑스모(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움직이는 객체를 촬영할 때나 어두운 곳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선보인다.
강력한 영상 흔들림 방지 알고리즘으로 미세한 화면 떨림도 탐지가 가능하며, 영상 속 번짐 혹은 흐려짐 현상도 능동적으로 수정돼 선명하고 뚜렷한 이미지를 항상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바람이나 기계적 떨림에 강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다리나 기둥에 설치되더라도 교통 감시 등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사용자는 구역을 최대 24개까지 지정해 마스킹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마스킹 처리 기능은 회전, 기울기, 줌, 위치 등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변하며, 따라서 보이지 않아야 할 것을 철저히 가릴 수 있다.
소니는 이번 통합을 통해 역광보조기능(Wide Dynamic Range)과 고광보조기능(High Light Compensation)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두움과 밝기, 빛의 대비와 역광 문제가 발생해도 최적화 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서리 방지 기능을 통해 안개나 연무가 진하게 낀 날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율리스 에보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65도의 조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IK10, IP66/IP67/IP68, NEMA Type 4/ Type 6P 인증을 받았다. 풍속은 최대 230㎞/h까지 견딜 수 있어 먼지가 많거나 바람이 거센 악조건에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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