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항공보안실무 길라잡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항공운송사업자의 항공보안 업무수행을 위한 지침서 ‘항공사 보안론’이 발간됐다. 지금까지 항공보안의 한 축인 항공운송사업자에게 필수적인 항공사 보안업무에 대한 책자가 없어 기본 지식을 함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새롭게 발간한 ‘항공사 보안론’은 항공운송사업자 항공종사자들에게 항공사 보안 이론과 실무업무 수행을 위한 지침과 지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항공사 보안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책표지=진영사]
항공사 보안론은 항공사보안 이론과 실무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항공보안 개념과 법규, 항공보안 책임 및 역할, 승객 및 수하물 보안대책, 항공기 보안대책, 항공기내보안요원 운영, 항공화물 보안대책, 기내식 및 항공기 정비시설 보안대책, 교육훈련 및 수준관리 등을 총망라해 상세하게 기술함으로써 항공사 항공종사자들에게 보안실무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인 소대섭 한서대학교 항공보안시스템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항공사 항공종사자들이 보안현장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항공보안 업무가 잘 수행될 수 있고 완벽한 국가보안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대섭 교수는 1996년 인천국제공항 설계 및 시공단계부터 항공보안 실무업무를 수행했으며, 2001년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한 항공보안 전문가다. 2018년부터 한서대학교에서 항공보안시스템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 장경태 겸임교수는 2001년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항공보안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항공사 보안체계를 확립하고 항공기내 보안 및 항공화물 보안 강화 등에 크게 기여했다. 2019년 2학기부터 한서대학교 항공보안시스템학과 겸임교수로 위촉받고 항공사 보안 및 항공화물 보안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소대섭 교수는 2006년과 2018년 ‘항공보안론’과 ‘보안검색론을 발간했으며, 올해 2월에는 항공보안론을 전문 개정한 ’항공보안개론‘을 발간하며 대한민국 항공보안 발전을 위한 기본 지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도서정보]
출판사 : 진영사
지은이 : 소대섭, 장경태
페이지 : 390페이지
가 격 : 20,000원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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