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WS와 손잡고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2019-02-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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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금융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고 금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사는 최근 LG CNS의 20년간 국내 최고의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 및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6개 금융산업별(은행, 카드, 생보, 손보, 증권, 캐피탈)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금융 업무 특성, IT 정책 및 관련 국내 법·규제를 반영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이다. 예를 들어 비대면채널, 자산운용, 재무·리스크 관리와 같은 전체 금융 업무의 공통 영역과 함께 은행은 여수신·외환·대행 업무, 카드는 발급·정산 업무, 보험은 대면채널, 신계약·유지·지급 업무 등 각 분야에 업무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모델이다.

양 사가 만든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프라이빗(private)과 퍼블릭(public)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이다. 개인정보 등 중요 고객 정보를 포함하는 계정계와 같은 영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거래 기록을 관리하고 분석하는 정보계와 같은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성하는 등 금융사가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 사는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는 금융사들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전반의 서비스도 공동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클라우드 규제혁신 TF’를 구성하고 금융 분야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금융 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12월에 구체적인 도입 방법 및 예시를 담은 ‘금융 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발표한 바 있다.

과거에는 금융사들이 고객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와 같은 중요 데이터는 직접 해당 금융사 전산 서버로만 관리하고, 외부 업체 서버에 위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일정 수준의 정보 안전 기준을 충족한 IT서비스기업은 은행 등 금융사의 고객 개인신용정보 등을 위탁해 저장,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규제 완화로 금융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양 사는 상호 협력해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 분야에 클라우드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클라우드 이용액은 2016년 25억달러에서 2017년 32억달러, 2021년에는 72억달러로 예상된다.(2018년 금융위 발표 자료)

한편, 지난해 11월 LG CNS와 AWS는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3년에 걸쳐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금융감독 규정 및 정보보안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이번 규제 완화 및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LG CNS의 20년간 다양한 금융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양 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접목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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