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모여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 행사이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정제민 상무가 한국통신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자료: KT]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KT 특별세션은 글로벌 통신장비 및 보안업체들이 갖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보안기술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세부 내용으로 구성됐다.
AI시대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직면한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했다. 또 6G 시대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 전략 방향성과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와 통신 암호화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AI 기반 실시간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 보안 기술도 소개했다. 디도스 공격 트랜드와 더불어 암호화된 패킷 형태 공격을 탐지하는 새로운 기술도 소개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한국통신학회 특별세션 개최는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기반 보안 기술과 KT가 만들어 가는 기술 중심의 미래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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