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얼라이언스 기술 규격,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으로 채택

2018-1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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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 UAF 1.1과 FIDO2의 W3C 웹 인증 표준인 CTAP 기술 규격 국제 표준화 달성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을 개발하는 FIDO 얼라이언스는 두 가지 FIDO 기술 규격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정보통신 표준화 부분 (ITU-T)에 의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ITU-T는 국제연합 (UN)이 지정한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의 정보통신 (ICT) 부문 기술표준화 총괄기구다. FIDO 얼라이언스는 이 기술 규격들이 ITU-T 추천으로 승인되기 위해 전 세계 행정기관 및 글로벌 선두 ICT 기업 등으로 구성된 ITU 회원들로부터 철저한 검증 및 확인 과정을 거쳤다. 새로운 ITU-T 권고안은 보안을 위한 ITU 표준화 전문가 그룹인 ITU-T 연구그룹 17 책임 하에 진행됐다.


▲염흥열 ITU-T SG17 의장(좌)과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우)[사진=FIDO 얼라이언스]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은 “FIDO 얼라이언스는 비밀번호나 일회용 비밀번호(OTP)보다 더 강력하고 쉽게 온라인 인증할 수 있는 공개 키 암호방식(Public Key Cryptography)을 기반으로 오픈된 기술 표준화 작업을 통해 온라인 인증 방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이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의 하나는 공식적인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ITU-T와 같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표준화 그룹에 성숙한 기술 사양을 제출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ICT 기술 표준화의 최고 기준이 되는 ITU-T이 FIDO 기술 사양을 인정한 것은 FIDO 인증 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주고,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과의 웹 표준화 작업을 보완한다”고 강조했다.

염흥열 ITU-T SG17 의장은 “ITU-T 연구 그룹 17은 FIDO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이번에 ITU 표준으로 채택된 두 가지 FIDO 얼라이언스 기술 사양은 금융과 같은 보안이 중요한 전 세계 산업 분야에서 공개 키 암호방식과 다양한 사용자 검증 방법을 기반으로 강력한 온라인 인증을 제공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ITU 기술표준은 193개 ITU 회원국에 걸쳐 채택되는 두 가지 FIDO 기술 규격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 바버 ITU 내 ‘아이덴티티 관리 아키텍처 및 메커니즘 (Q10/17)’ 워킹 그룹 조사위원은 “ITU-T SG17 내 우리 워킹 그룹은 FIDO 얼라이언스와 협력하여 최첨단 보안 기술의 표준화를 촉진할 수 있어서 기쁘며, 이 작업이 비밀번호가 가지는 보안성의 한계를 드러내고 연계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TU-T 권장 기술 규격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FIDO UAF 1.1 (ITU-T X.1277 권장): 생체인식 및 기타 방법을 사용하여 로컬 장치에서 사용자를 인증함으로써 비밀번호 없이 온라인 인증하는 모바일 기술 표준.
CTAP (ITU-T X.1278 권장): CTAP은 W3C 웹 인증 기술표준과 함께 FIDO U2F 1.2를 포함하며,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2단계 또는 다중 요인 인증에 FIDO2 지원 웹 브라우저 및 운영체제 인증에 외부 인증장치 (FIDO 시큐리티 키, 모바일 기기 등)을 사용.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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