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 나흘간 열전 돌입

2018-1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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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개 기관, 36개 제품 참여
유비코, 이니텍, 이더블류비엠, 옥타코 등 국내외 4개 회원사 공동 호스트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다 편리하고 강력한 온라인 인증 프로토콜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전 세계 250여 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FIDO 얼라이언스가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했다.


▲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에는 전 세계 25개 기관, 36개 제품이 참가했다[사진=보안뉴스]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는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처음 시작된 FIDO2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미국을 벗어나 아시아지역인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행사다. 또한, 대기업이나 공공공기관이 단일 호스트로 지원하던 관례를 벗어나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유비코와 이니텍, 이더블류비엠, 옥타코 등 국내외 4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호스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미니세미나에서 한정섭 FIDO 얼라이언스 코리아 공동회장(BC카드 디지털연구소 소장)은 “최근 3년 동안 500개 이상의 장치와 서버가 시험인증을 통과했으며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전세계 25개 기관, 36개의 제품이 테스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FIDO 인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니세미나에서는 이영섭 유비코(Yubico) 한국대표와 진우미 이니텍(Initech) 보안기술기획팀 차장, 오상근 이더블류비엠 대표, 김수영 옥타코 부장이 각각의 솔루션과 그동안 FIDO 얼라이언스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떠한 인증을 획득했는지 소개했다.


▲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 미니세미나에 함께한 한국회원사 임직원들[사진=보안뉴스]

이영섭 한국대표는 “유비코는 FIDO 얼라이언스의 보드멤버로 새로운 인증방식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유비코는 2008년 인증 관련 분야에서 오래 사업을 했던 스웨덴의 사업가가 아내와 같이 시작했으며 전 세계에 1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많은 테크놀로지 회사들이 내부자 사용자 인증뿐만 아니라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에서도 추가인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을 오랫동안 지속해 왔다.

진우미 이니텍 차장은 “이니패스(INIPASS)는 공인인증서 발급 및 전자서명 및 생체 정보 저장을 통한 생체 인증과 비대면 실명확인을 올인원(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 내 트러스트존과 클라우드 HSM에 저장하는 △안전한 저장을 비롯해서 △노 플러그인 △갱신 후 재등록 無 △간편 발급 △간편 인증 △블록체인을 통한 전자서명 유통증명 서비스 △사고 배상 책임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무설치 인증서비스 이니패스로 신규 공인인증 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니텍은 2016년 3월부터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3회 참여했다.

오상근 이더블유비엠(eWBM) 대표는 호환성 테스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오 대표는 “FIDO2는 서버 업체 및 웹브라우저 업체와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 호환성 인증을 받는다고 해도 각 서버 업체의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Interop test 기간 중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가능성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옥타코 팀장은 전 세계 생체인증시장은 향후 5년 이상, 연평균 2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옥타코는 생체인식 제픔 브랜드인 이지바이오에서 이지핑거(지문)와 이지아이리스(홍채), 이지페이스(얼굴)를 통해 온라인에서의 본인인증 단계에서 강력한 생체인식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는 나만의 암호화된 지문과 홍채, 목소리 등 개인 고유의 생체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으면서도 모바일과 PC, 웹 등 모든 사용 환경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FIDO2를 비롯해 FIDO v1.0이라 불렸던 비밀번호 필요 없는 프로토콜(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UAF)과 두 번째 요소 프로토콜(Universal Second Factor-U2F)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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