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환경에 맞는 구축 중요

2018-12-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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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문, 얼굴 등 생체인식 도입 늘어

[보안뉴스= 임태련 ADT캡스 상품개발실장] 최근 의정부시가 청사에 도입한 출입통제 시스템이 화두가 되고 있다. 민원인들은 청사 입구에서 방문 목적 등을 밝히고 신분증을 맡긴 뒤 방문증을 받고 시큐리티 게이트를 통과해 출입해야 한다. 민원인, 청사 직원, 시설물 등 청사 보안을 위해 시범 설치 운영하는 의정부시의 입장과 시민을 통제의 대상으로 본다는 여러 시민 단체들의 반대로 출입통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 그렇다면 공공의 안녕과 특정 위협 및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통제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하고 활용해야 할까?


[이미지=iclickart]

출입통제 시스템이란 건물, 시설물 등 특정 구역에 대해 승인되지 않은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해 인명과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정 인증 수단을 통해 출입 대상을 인가 인원과 비인가 인원으로 판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해당 시설물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보안 수준과 출입통제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가 인원을 판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카드, 지문, 홍채, 얼굴, 정맥, 목소리 등 인증 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채로운 인증 수단이 활용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물리적인 카드(신분증)를 이용한 인증 수단이 보편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지문, 얼굴 등 생체인식을 통해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출입통제 제품이 많이 공급되고 있다. 얼굴인식과 같은 비접촉 인식 시스템은 지문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흔적이 남지 않아 위생적이며, 복제가 어려워 비교적 안전한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병원에서는 출입통제 인증 수단으로 다양한 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응급실과 같이 촌각을 다투는 장소에서는 근접식 출입통제 보다는 장거리 출입인증 장치가 주로 사용된다. 주차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900㎒을 사용해 이동식 매트가 출입문 근처에 왔을 경우 자동으로 출입문을 열어 인증 시간을 줄이도록 구성하며, 환자의 손목 밴드의 바코드를 출입인증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연구소와 같은 중요한 기밀 정보가 많은 시설물은 1인만 출입할 경우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관리자 2명이 동시에 출입인증을 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2명 이상의 인증을 거쳐야 출입이 가능하도록 보안 수준을 높여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경우가 많다.


▲임태련 ADT캡스 상품개발실장
환경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공장 또는 식품공장의 경우 미세먼지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내부시설로 유입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인터락 기능을 주로 활용한다. 1인 입장, 1인 퇴장 등의 출입통제를 통해 공정불량 최소화 및 위생안전을 높이는 출입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위험물 취급 시설의 경우 물리적 인증 권한을 받은 직원이더라도 정기적으로 실행되는 위물 취급 교육을 받았는지를 한 번 더 검사하며, 출입통제와 연계해 교육과 인증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와 같이 출입통제 시스템에는 출입 시 인증 받은 사용자만 퇴실 가능한 안티패스백, 설정된 모든 출입문이 닫힌 경우에만 출입 가능한 인터락, 입실 후 일정시간 이후 퇴실 가능한 타임루프, 출입구역에 최소인원 차단, 최대인원 차단 등의 출입자수 제한기능, 출입구역에 주인 및 사용자가 있을 때만 출입 가능한 오너 재실 등 다양한 솔루션이 사용돼 출입통제 시설물의 특성과 환경 그리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구성되고 있다.
[글_ 임태련 ADT캡스 상품개발실장(trim@adt.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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