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KAIA), 경기 시흥시는 핵심과제 연구진들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성장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을 연구하는 전체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로, 앞으로 데이터허브센터를 구축하는 실증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연구 내용에 대한 공유와 세부과제 간 연계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13개 연구기관 컨소시엄 책임자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첫날인 29일에는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관리 방법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고, 둘째 날은 데이터 허브와 교통·안전·행정 서비스와 에너지·환경·생활복지 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29일은 KAIA 조대연 단장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성식 박사의 프로젝트 관리 기법 소개, 맵인어스 장무석 이사의 프로젝트 홈페이지 안내, TTA 김재은 팀장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및 시험 검증 방안, KAIA 이희원 선임의 국제 협력 전략, 팀인테페이스 이성혜 대표의 디자인씽킹 방법론으로 연구개발 내용 설명회는 진행된다.
13개 연구기관 컨소시엄 중 대구 실증연구기관은 SKT(대구실증 연구주관)을 중심으로 교통분야 한국교통연구원, 안전분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역의 산·학·연 연구개발 컨소시엄이 참석하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 실증연구를 논의한다.
지역의 참여연구기관은 전체 컨소시엄 중 약 20%로, △교통 분야에는 계명대학교·DGB유페이·위니텍이 △안전 분야에는 경북대학교·경일대학교·유엔이가 △데이터허브 분야는 우경정보기술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자체 제안 분야에는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올해 연구는 데이터 허브 설계와 각 실증도시별 서비스 시나리오 설계·데이터허브 연계시스템 설계가 주된 연구이며, 내년부터 각 설계된 내용에 따라 개발을 착수하게 된다.
한편,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는 실증도시의 시행 주체로서 연구를 위한 기술 검증·데이터센터 운영·시민 협의체 활동 등을 지원하고,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의 주무기관으로 추진 계획 수립·사업의 관리를 위한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 및 워크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KAIA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ICT 기술자문 협조를 바탕으로 실증연구를 관리·지원하고, 각 실증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성과물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에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우리 시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로써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민 참여 공간인 디지털시민청과 도시문제 솔루션을 발굴하는 어반테크포럼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관련 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